전남교육청, 명문교 육성해 빛가람 혁신도시 교육여건 개선

입력 2017-06-21 15:19  

전남교육청, 명문교 육성해 빛가람 혁신도시 교육여건 개선

전남도의회 공교육 발전 연구회 '공교육 살리기' 토론회

(나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교육청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도시) 교육여건 개선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전남교육청 최선종 장학관은 21일 나주 빛가람도시 내 한전KPS 빛가람홀에서 열린 전남 공교육 살리기 토론회에서 "혁신도시 공교육 살리기의 핵심은 이전 기관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유·초·중등 교육여건 개선"이라고 규정했다.






최 장학관은 "2019년 3월 초등학교 1곳, 2020년 3월 중학교와 고등학교 1곳씩 신설하고 태스크포스에서 선진학교 시설과 교육과정을 최대한 도입하도록 할 것"이라며 "공립학교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남형 자율 중·고교로 지정해 교장 공모, 교사 초빙제 확대, 예산 지원 등으로 명문 학교로 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4학급 규모로 신설될 가칭 매성중·고는 규모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시설 등 통합이 아닌 별도 운영되도록 교육부와 협의하겠다는 복안도 그는 밝혔다.

최 장학관은 "외고,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할 방침인 정부 교육정책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전남외고의 혁신도시 이설을 검토해야 한다"며 "기존 사립고 이전, 한전의 자사고 설립 등도 나주와 전남 교육 상황을 토대로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근 특성화고를 에너지 관련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고 각급 학교 복합문화 체육시설을 집약한 교육특화 단지 조성하는 방안도 화두로 던졌다.

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공교육 발전 연구회가 주관한 토론회에서는 교육 기관 관계자, 학부모 등이 공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옥기 전남도의회 의원은 "농어촌, 원도심과 신도심의 교육 불균형 현실에 대한 교육청, 학교, 학부모, 지역 사회의 의견을 듣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전남 발전에 무엇보다 중요한 인재 양상의 시작은 공교육 경쟁력 향상인 만큼 각계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교육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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