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자체 제작…철도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철 전동차 출입문 개폐 작동 검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장비를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자체 제작해 국토교통부 주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철 전동차 출입문은 승객 안전과 직결되므로 전철 운행 전후 공사 직원들이 차량 기지에서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에는 직원 2명이 1조로, 1명이 전철 운전석에서 객실 개폐 스위치를 누르면 다른 1명은 객실에서 출입문이 잘 열리고 닫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공사에서 개발한 '전동차 출입문 무선 개폐장치'를 사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개폐장치를 객실 내에 장착하고 직원 1명이 혼자 무선 리모컨으로 출입문을 여닫으며 정상 작동 여부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 장치를 외부 업체 의뢰해 제작하면 1대당 2천7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도시철도공사는 약 400만원의 적은 비용으로 직접 개발해 제작했다.
전철 안전도 검사에 효율성을 높인 이 장비는 국토교통부 주관 '철도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창의적인 관리방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받았다.
철도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총 15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제출한 사례 중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 등을 거쳐 최종 4개 기관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김성호 사장은 "분임연구 활성화 등 창의적 업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등으로 국내 최고의 안전한 도시철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