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8곳 가운데 3곳이 다음 달로 개장이 미뤄졌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당초 23일 문을 열 예정이던 여의도·잠원 수영장과 양화 물놀이장 개장을 다음 달 초로 연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들 시설을 운영하기로 한 업체가 낙찰 뒤 기한 내에 사용료를 내지 않아 사용허가가 취소됐다"며 "운영사를 다시 선정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수영장·물놀이장 외에 광나루·망원·뚝섬·잠실 수영장과 난지 물놀이장은 예정대로 23일부터 시민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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