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날 4대 그룹 경영진이 대부분 확정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4대 그룹 간담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의 대외 업무를 담당하는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이 참석한다.
SK그룹은 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대외 창구인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맡은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이 나온다.
LG그룹은 지주회사인 ㈜LG[003550]의 대표이사인 하현회 사장이 참석하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미래전략실 해체로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005930]가 참석하는 데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부회장이나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사장·CFO)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위에서는 박재규 경쟁정책국장과 신영호 대변인, 대한상의에서는 이동근 상근부회장 등이 배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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