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전주의 한 병원에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50분께 A 병원에서 산모 B(27·여)씨가 출산한 아기가 호흡이 가빠지고 맥박이 느려지는 이상 징후를 보였다.
의료진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뒤 인근 대형 병원으로 아기를 옮겼지만 다음날 오전 1시 55분께 숨졌다.
유족은 "병원 의료진이 아기를 대형 병원으로 늦게 옮겼다"며 의료 사고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의료 과실 여부를 따지기 위해 숨진 신생아를 부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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