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사회적경제 박람회'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입력 2017-06-22 06:00  

국내 최대 '사회적경제 박람회'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전국 18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사회연대경제 아카데미'도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이달 29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과 시민청 등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경제란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등과 같은 대안적 경제공동체를 통해 얻은 이익을 공동체의 돌봄·교육 지원 등에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기간에 서울광장 일대를 방문하면 ▲ 복지 ▲ 문화예술 ▲ 환경 ▲ 교육 ▲ 먹거리 ▲ 주거 ▲ 공정무역·여행 등 7개 분야 18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폐공병을 활용한 취침 등 만들기, 암흑 체험, 민속악기·전통놀이 체험, 비눗방울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체험 마을'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인근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직접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공공구매 정책박람회'도 시민청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올해는 '사회적기업의 날(매년 7월 1일)'이 지정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사회적경제 4개 부분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회경제적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http://post.naver.com/socialeconomicfair), 페이스북(http://facebook.com/socialeconomicfa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에 앞서 26∼30일 서울시청, 서울대학교 등지에서는 '제8차 사회연대경제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국제노동기구(ILO) 사회적경제담당 수석전문가인 로베르토 디 메글리오(Roberto Di Meglio), 송경용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의장 등 국내외 전문가 43명이 각국의 사회연대경제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freem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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