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새 지도부는 누구'…전북서 전국당직선거 합동유세

입력 2017-06-21 20:45  

'정의당 새 지도부는 누구'…전북서 전국당직선거 합동유세

박원석·이정미 당 대표 후보 '선거법 개정'에 한마음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정의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21일 전북 당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포스트 심상정'을 꿈꾸는 박원석 전 의원과 이정미 의원 등 정의당 전국동시 당직선거 당 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민주노총 전북본부에서 합동유세를 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원석 후보는 "정치에선 현실적인 힘이 있어야 한다"며 "이기는 정의당을 만들어 2020년 총선에서 제1야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승자독식 선거제도 개편, 내년 지방선거에 다섯 군데 이상 광역단체장 후보 배출, 진보 정치의 외연 확장 등을 약속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이정미 후보는 "성 소수자와 농민, 여성 등 그분들을 정치의 중심으로 불러놔야 한다"면서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를 지지했던 200만 국민을 정의당으로 모시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정치자금 모금위원회 조직, 소신투표 가능한 선거법 개정 등을 공약했다.

박인숙·이병진·정혜연·강은미·이병렬·김태훈·한창민 등 7명의 부대표 후보도 새 진보를 기치로 내걸고 지지를 부탁했다.

전북도당위원장 후보에는 권태홍 전 사무총장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이번 당직 선거는 2년 만에 치러지며 당 대표, 당 부대표, 전국위원, 중앙대의원, 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등을 선출한다.

정의당은 온라인 투표(7월 6∼9일)를 시작으로 현장투표와 ARS 모바일투표를 거쳐 차기 지도부를 뽑는다.

sollens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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