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미시간 주(州) 플린트의 비숍 국제공항에서 21일(현지시간) 경찰관 1명이 괴한의 흉기 공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다고 CBS 방송의 지역 계열사 WMEM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WMEM 방송에 피습을 당한 경찰관이 등 뒤에서 누군가로부터 기습 공격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 괴한은 상당히 큰 칼로 경찰관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WMEM 방송은 연방수사국(FBI)이 현재 이번 사건이 '테러공격'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시간 경찰과 공항 당국은 트위터 등을 통해 경찰이 피습당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공항을 긴급 폐쇄하고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릭 스나이더 미시간주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부상한 경관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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