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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존 댈리(51·미국)의 아들이 주니어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골프인 2세'다운 솜씨를 뽐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22일 "올해 13살인 댈리의 아들이 지난 주말 열린 주니어 대회에서 190야드 거리의 파 3홀에서 5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존 댈리 2세가 출전한 이 대회는 미국 아칸소주 존슨의 파예트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KPMG 스테이시 루이스 주니어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이었다.
댈리 2세는 파3 7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고, 아버지 댈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실을 알리며 기뻐했다.
댈리는 1991년 PGA 챔피언십, 1995년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뒀지만 필드 안팎에서 기행을 일삼아 '풍운아'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선수다.
지난달에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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