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내 최초 '공학·경영학 석사 복수학위제' 도입

입력 2017-06-22 08:49  

서울대, 국내 최초 '공학·경영학 석사 복수학위제' 도입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MBA)이 국내 최초로 '공학·경영학 석사 복수학위제'를 추진한다.

서울대는 지난 19일 이건우(왼쪽) 공대 학장과 박철순 경영대 학장이 복수학위 수여에 관한 업무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복수학위제는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원은 20∼30명 선으로 별도 전형을 두는 대신 양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뽑는 방식이 유력하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복수학위제는 강의실 교육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창업 트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ki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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