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업으로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한다

입력 2017-06-22 11:00   수정 2017-06-22 11:07

민·관협업으로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한다

농식품부, 사업설명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손을 잡고 친환경 농업을 기반으로 한 '청년 농부' 육성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센터에서 충청남도, 롯데슈퍼와 함께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는 농식품부가 충청남도, 롯데슈퍼와 함께 청년들에게 농지 및 하우스 등 생산시설과 판로를 지원하고 멘토 농가의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창농을 돕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사업설명회는 사업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의 공모 신청을 유도하고 농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슈퍼는 이번 사업에 연간 10억 원씩, 5년간 총 50억 원을 출연해 농업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수매해 '청년농부'라는 브랜드로 연내 롯데슈퍼와 롯데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내달 14일까지이며, 창업단계(농업경영체 미등록자)와 육성단계(농업경영체 등록자, 경영 이력이 짧은 대상 우선)로 나누어 사업대상자가 선발된다.

사업은 충청남도 내 4개 시군(아산, 논산, 부여, 홍성)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차세대 후계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도해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성공 사례를 배출해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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