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3일 오후 3시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서울시 물관리 정책 세계화를 위한 민관협력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시·민간기업·관련 기관·국제기구 등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서울시 물관리 정책 현황을 들여다보고, 해외 전파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시는 물재생센터나 홍수방지 시스템 등 개발도상국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서울의 우수 정책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해외 시장 동향과 진출 사례, 민간기업은 해외진출 사업의 문제점 등을 소개한다.
서울은 1976년 청계 하수처리장을 만든 이래 짧은 시간에 하수처리장 4곳과 하수관로 1만㎞를 설치해 현재는 하루에 생활하수 498만t을 처리하는 역량을 갖췄다.
시는 "이 같은 발전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경우라 해외 도시나 국제기구 등지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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