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해 호평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한국교원대 도서관이 22일 교육부의 '2016년 전국 대학도서관 시범평가'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교원대 도서관은 교육부가 전국 393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4년제와 2, 3년제 등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교원대 도서관은 학교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원대는 지난해 도서관에 텐트를 치고 12시간 동안 책을 읽는 '밤샘 책 읽기' 행사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 참가자들은 4권 이상의 책을 읽으면서 도서관이 준비한 독서 관련 골든벨, OX 게임, 영화 원작도서 찾기, 자료 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 교원대 도서관은 저자와의 대화, 찾아가는 이용자 교육, 도서관 체험수기 공모 등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 지역 중심 대학도서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원대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독서를 친근하게 느낄 기회 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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