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러시아 위협 따른 시리아 공습 중단 이틀 만에 해제

입력 2017-06-22 11:10  

호주, 러시아 위협 따른 시리아 공습 중단 이틀 만에 해제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호주가 러시아의 위협으로 중단했던 시리아 공습을 이틀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호주 국방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시리아 공습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주 국방부는 성명에서 "시리아 내 연합군 항공기들과의 충돌 회피 노력을 중단하겠다는 (러시아의) 발표가 나온 뒤, 호주는 시리아 내 공습을 잠정 중단했다"며 "이것은 작전상 위험을 점검하도록 연합군에 허용된 예방 조치 차원이었고, 중단조치는 이제 해제됐다"라고 밝혔다.

호주 국방부는 지난 20일 시리아 내 공습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다만 이라크 공습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주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우는 미국 주도 연합군 내 주요 일원으로, 시리아와 이라크 공습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러시아의 엄포 후 미국은 러시아와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설치한 '핫라인' 복구에 나섰으며, 미국의 일부 전문가들은 미 공군력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유로 실제로 충돌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cool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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