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보다 21.1% 증가…업체도 26% 늘어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내 축산물가공업체의 지난해 가공품 판매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1조728억원으로 2015년도 8천857억원 보다 1천871억원(21.1%) 증가했다.
식육 가공업 717억원, 유가공업 3천735억원, 알가공업 15억원, 식육 포장처리업 6천261억원 등이다.
2015년 대비 식육 가공업 29.8%, 유가공업 3.2%, 알가공업 25.8%, 식육 포장처리업 33.9% 증가했다.
이 중 내수가 96.1%(1조305억원)로 주를 이뤘고 수출은 3.9%(423억원)이다.
축산물가공업체 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455개소로 전년도 361개소에서 94개(26%) 늘었다.
업종별로 식육 가공업이 126개소에서 144개소, 식육 포장처리업이 217개소에서 289개소로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22일 "소비자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는 줄고 육류 소비량은 증가함에 따라 축산업이 지속해서 확대해 축산물가공품 판매액도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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