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관리 역량 키운다

입력 2017-06-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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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관리 역량 키운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지역 사회의 감염병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이 실시된다.

국민안전처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감염병 협업교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교육은 23일 전남 무안의 전남도청에서 전남지역 보건소,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등 감염병 현장 대응인력과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2015년 이후 지역별 감염병 대응 전담인력이 충원된 데다 감염병 관련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해외에서 유행하는 신종 감염병 유입 대비도 필요해 지자체 실정에 맞는 교육을 준비했다고 안전처는 밝혔다.

한편, 안전처는 22일 경북지역에서 방사능 재난 발생 시 대응지침을 담은 '원전안전분야(방사능 누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동 실태 점검에 들어갔다.

향후 점검 결과는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해 개선안 등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edd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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