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 금융 사이트와 연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공매도와 관련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공매도 종합 포털 사이트'(http://short.krx.co.kr)가 공식 오픈한다.
한국거래소는 5주 동안의 시범 서비스 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공매도 종합포털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매도 종합포털에서는 공매도의 개념부터 관련 제도와 법령체계, 공매도 통계,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FAQ) 등을 상세하게 정리해 제공한다.
공매도 통계의 경우 거래와 잔고 정보를 공매도가 이뤄지는 단계(차입-공매도-상환)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공매도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종목 현황과 투자자별 공매도 거래현황 등 시범 서비스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정보도 새로 제공한다.
모바일 버전을 제공하고 금융투자협회 대차거래 및 잔고 내역 통계 페이지를 연결하는 등 시범 서비스 기간 모인 투자자 의견과 건의사항도 반영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또한 네이버[035420]·카카오[035720]와 연계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금융 홈페이지 내 공매도 섹션을 통해 공매도 종합포털의 통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외국인 투자자 편의를 위해 공매도 종합포털의 통계 자료를 한국거래소 영문 홈페이지에 제공한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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