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9대책 영향…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한풀 꺾여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2주 연속 감소했다. 22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1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그 전주에 비해 0.12% 올랐다. 이는 지난주(0.18%)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한 것이다. 강남권역 아파트값이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엔 0.08%로 상승폭이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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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앞길 50년 만에 전면개방…靑 "26일부터 24시간 내내"
1968년 1·21 사태를 계기로 막혔던 청와대 앞길이 50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 경호실은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앞길을 24시간 전면 개방하는 등 열린 청와대를 구현하고 시민 편의를 확대하는 조치를 전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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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분포 첫 공개]월급쟁이 평균 329만원…남녀차 1.7배, 세계 최고수준
우리나라 '월급쟁이'의 세전 평균 월급이 32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여성보다 약 1.7배 월급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 최고 수준의 남녀 임금 격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29세 이하 청년층의 평균 월급은 은퇴한 60세 이상 노년층보다 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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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당 후원회 부활' 정치자금법 개정안 국회 '쾌속' 통과
정당 중앙당 후원회를 부활해 연간 50억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게 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255명 중 찬성 233명, 반대 6명, 기권 16명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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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장관 5명, 국회 본회의 신고식…"소통하겠다" 협조 당부
강경화·김부겸·도종환·김현미·김영춘 등 문재인 정부의 신임 장관 5명은 22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각 부처 운영방안을 밝히고 여야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신임 국무위원 인사말을 통해 "외교안보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가운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내주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한 외교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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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국사건 1호 변호사' 한승헌, 재심 끝에 42년만에 무죄
이른바 '유럽 간첩단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규남 의원(1929∼1972)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구속됐던 한승헌(83) 변호사가 42년 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 변호사는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시국사건 첫 변호를 맡아 '시국사건 1호 변호사'로 불리는 등 국내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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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朴독대 때 재단출연금 확인받아…동생 가석방 부탁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독대 당시 미르·K재단 출연금액을 확인받았으며,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에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22일 증언했다. 또 동생 최재원 부회장의 가석방을 완곡히 부탁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추가 언급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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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야생조류 폐사체 '웨스트나일' 뇌염 바이러스 미검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으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흑산도와 홍도에서 폐사한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뇌염의 일종인 웨스트나일열을 일으키는 병원체다. 웨스트나일열은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조류가 자연 숙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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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크 단백질 눈에 넣어 시력 보정한다
인체에 해롭지 않으면서도 시력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는 안구용 나노 광학 소자가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아주대 김성환 교수 연구팀이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천연 실크 단백질을 활용해 3차원 광자결정 소자를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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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외교부 "미중 안보대화서 美에 사드배치 철회 요구"
중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외교안보대화에서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철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22일 홈페이지에 미중 외교안보대화 결과를 공지하면서 "중국 측은 미국의 한국 사드 배치 반대를 재천명하고 유관 배치 프로세스를 중단하고 철수하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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