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 하이패스 나들목이 22일 개통됐다.
이 나들목은 청주시·한국도로공사 협약 체결 이후 4년 만에 준공됐다. 진입도로(1.4㎞)와 영업시설 등을 설치하는데 청주시 49억원, 도로공사 27억원 등 76억원이 투입됐다.
이 나들목은 하이패스 전용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만 진·출입 가능하며, 승용·승합차와 적재중량 4.5t 미만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 기업의 접근성 향상, 물류비용 절감,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창·옥산·오송 등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한 청주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관계자는 "강서동 일원에 추진 중인 중부고속도로 흥덕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