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22일 오전 11시 13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해상에서 6t급 낚시어선이 암초와 충돌했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낚시객 14명과 선장 전모(54)씨 등 15명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배가 충돌한 충격으로 타박상과 찰과상 등을 입어 치료를 받았지만,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 2척을 신속하게 보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또 사고가 난 낚싯배를 외연도항에 예인했다.
해경은 안개가 낀 해상에서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선장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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