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원홀딩스[107590]가 지주사 전환을 위한 유상증자 결정에 23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원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3.79% 뛰어오른 10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원홀딩스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25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46만4천475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9만1천500원이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인 김정돈 회장과 계열사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에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의 보통주를 현물 출자받고 이에 대한 대가로 당사의 보통주를 발행하는 형식의 현물 출자 유상증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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