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는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6명의 장병 가족에게 홈 IoT(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사 장병의 숭고한 헌신을 존중하는 뜻"이라며 "유가족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인 고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씨는 "평소 써보고 싶었던 IoT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연평해전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준 LG유플러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부터 전군 병영생활관 내에서 공용 휴대폰으로 쓸 수 있는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4만5천대와 요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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