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류 안심하고 드세요…마비성패류독소 86일 만에 소멸

입력 2017-06-23 10:51  

조개류 안심하고 드세요…마비성패류독소 86일 만에 소멸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올해 우리나라 연안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생 86일 만에 소멸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자체, 수협 등과 합동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1일 이후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마비성패류독소는 지난 3월 28일 부산시 다대포와 감천항 일대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처음으로 기준치(80㎍/100g)를 초과해 검출된 이후 경남 통영시 광도만~진해만, 거제도 동쪽 연안~부산시 송정 연안으로 확산했다.




굴, 진주담치 등 패류 양식장이 밀집한 진해만 해역에서는 4월 18일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패류 채취가 금지됐다가 5월 17일 해제된 바 있다.

수산과학원이 진주담치, 굴, 바지락, 피조개 등 조개류를 조사한 결과 진주담치에서만 기준치를 초과한 마비성독소가 검출됐다.

수산과학원이 패류독소 발생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해당 지자체들이 기준치 초과 검출 해역의 패류 채취와 출하를 금지해 올해는 중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lyh950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