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허욱 전 CBSi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전날까지 공모 신청자들을 심사한 결과 허 전 대표를 추천자로 잠정 결정했다고 복수의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민주당은 당초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천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지도부의 평창 방문일정 등으로 인해 최고위 결정 시점이 오는 26일로 늦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허 전 대표는 CBS 보도국 기자 출신으로 경제부·기획조정실 등을 거쳤다.
임기 3년의 방통위 상임위원 5명 중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1명은 여당(민주당), 2명은 야당(한국당·국민의당)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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