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주식형 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 순자산이 3년여 만에 1천억원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혁신 과학기술 발달, 신흥국 중산층 증가,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을 할 혁신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3일 기준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의 1년 수익률은 23.98%로, 글로벌 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3년 수익률은 36.01%, 2014년 4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47.67%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장은 "이 펀드는 시장 환경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는 혁신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장기 글로벌 분산 투자로 저금리·저성장 시대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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