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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 록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가 세 번째 정규앨범 '이볼브'(EVOLVE)를 내놨다고 23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이 밝혔다.
보컬에 댄 레이놀즈, 베이스에 벤 맥키, 기타에 웨인 서몬, 드럼에 다니엘 플라츠맨 등 4명으로 구성된 이매진 드래곤스는 일렉트로닉과 힙합, 포크 등이 결합한 록 음악을 선보인다.
2012년 메이저 데뷔앨범 '나이트 비전'(Night Visons)으로 빌보드 얼터너티브 록 차트 정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두 번째 싱글 '래디오액티브'(Radioactive)가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록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진화를 거듭한 이번 앨범에는 특유의 비장함이 느껴지는 '빌리버'(Believer), 몽롱한 효과와 큰 흡입력을 보여주는 '왓에버 잇 테익스'(Whatever It Takes) 등 14곡을 수록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과 작업한 인기 프로듀서 매트맨 앤드 로빈이 믹싱을 맡아 최신 트랜드인 전자 음악과 밴드 고유의 록 색깔 간 결합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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