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고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대구국제고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국제고등학교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국제고는 시교육청이 중국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공립 특수목적고등학교다.

최근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와 함께 폐지 논란에 직면했지만 시교육청은 2015년 교육부에서 특목고 지정·동의를 받았다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설계공모를 시작해 외부 전문위원들이 심사한 결과 지난 22일 ㈜종합건축사사무소 선기획와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작품이 뽑혔다.

당선작은 대지 조건에 따른 활용, 외부에서 교사동을 통해 기숙사로 연결한 커뮤니티 공간 구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종 당선작을 토대로 국제고 설계용역에 들어가 2019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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