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여자 단체, 월드컵 3차대회서 대만과 금메달 대결

입력 2017-06-23 13:44  

양궁 여자 단체, 월드컵 3차대회서 대만과 금메달 대결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도 결승행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양궁 여자 대표팀이 2017년 현대 양궁월드컵 3차대회에서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대만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장혜진(LH), 최미선(광주여대), 기보배(광주시청)로 이뤄진 리커브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화에서 부전승으로 8강에 직행한 후 일본을 세트승점 6-0으로 이겼다.

이어 4강전에서도 라이벌 중국을 6-0으로 완벽히 제압해 오는 26일 새벽 대만과 결승전을 벌이게 됐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은 전날 임동현과 짝을 이룬 리커브 혼성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결승행에 성공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 이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한국의 임동현, 김우진(이상 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이 16강전에서 캐나다를 세트승점 6-0으로 누르고 8강전에 올랐으나, 8강전에서 러시아와 슛오프 끝에 4-5로 패했다.

기계식 활로 겨루는 컴파운드 단체전에서는 남자팀 최용희, 홍성호, 김종호(이상 현대제철)가 카자흐스탄과 브라질, 엘살바도르를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 이탈리아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여자팀도 최보민(청주시청), 소채원, 송윤수(이상 현대모비스)가 8강전에 부전승으로 올라 캐나다와 대만을 차례로 누르고, 네달란드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은 25일 새벽 진행된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이날까지 끝난 남녀 리커브·컴파운드 단체전과 혼성전 가운데 남성 리커브 단체전과 컴파운드 혼성전을 제외한 4개 종목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4일엔 리커브·컴파운드 전 부문 개인전 본선 32강전에서 4강전까지의 경기가 펼쳐진다.

mihy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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