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협력사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도중에 협력사 직원으로 합격했거나 교육훈련 중인 이들도 전환 대상에 포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14일 '좋은일자리창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협력사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현재 공사의 협력사 직원은 6천800여 명으로 올해 말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열면 1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 운영을 위해 약 3천여 명의 운영 인력이 필요하다"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직원들의 투입 방안을 다음 달 중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협력사 직원 대표들과 2차 면담을 열고 정규직 전환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