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워터파크를 갖춘 종합휴양시설이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들어선다고 25일 밝혔다.
안동 중견기업인 세영종합건설은 2020년까지 700억원을 들여 종합휴양시설을 만들기로 하고 오는 26일 안동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 회사는 워터파크, 식당·영화관·아웃렛 등을 갖춘 복합상가, 콘도 등을 지을 예정이다.
최근 안동문화관광단지 안 3만8천여㎡ 터를 사들였고, 1만여㎡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워터파크는 서프 풀, 웨이브 슬라이드, 키즈 시설, 워터 코스터, 보디 슬라이드 존 등 최신 물놀이 시설을 갖춘다.
시는 가족 단위 이용객은 물론 익스트림 스포츠를 선호하는 젊은층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워터파크가 생기면 머무는 관광객이 증가해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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