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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서울과 대전 등 주요 지역 정부청사에 설치된
스마트워크센터(SWC)'가 전국으로 확산된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14개 시·도청에 스마트워크 공간을 마련해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워크센터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근무자들이 원래 근무지가 아닌 곳에서도 본인 사무실처럼 일을 볼 수 있는 '원격 업무공간'을 뜻한다.
스마트워크센터에는 업무용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공용 컴퓨터, 보안성을 갖춘 전산망, 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어 일하던 사무실에서처럼 문서작성, 보고, 결재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행자부는 올해 말까지 센터 이용 추이와 지자체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방 스마트워크센터 추가 설치, 규모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시·도청 내 스마트워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에 센터를 확장 구축해 지방 출장자 등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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