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여름을 맞아 에너지 빈곤층 1만여 가구에 선풍기, 쿨매트, 기능성 여름의류, 방충망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 필요한 2억5천여만원을 시민과 기업의 기부금으로 모았다.
우선 이번 지원 이후 상황에 따라 여름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동솔라에너지, 현대SWD산업, 녹색드림협동조합 등의 기업에서 5억원 상당의 미니태양광 설비를 기부받아 저소득 가구에 설치해준다.
시는 이 밖에도 건물 옥상에 특수 도료를 발라 건물의 온도를 낮추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쿨 루프'(Cool Roof)도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 가구 50곳에 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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