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바른정당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당원대표자대회의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선에서 이혜훈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바른정당은 2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1인1표 2인 연기명 방식의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어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후보 순이었다.
이로써 이 후보는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별 경선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후보는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투표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수에서 누계 기준 4천254표를 얻었다. 하 후보는 3천565표, 정 후보는 2천58표, 김 후보는 1천485를 얻은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일반당원 투표에선 이 후보 2천502표, 하 후보 2천179표, 정 후보 1천138표, 김 후보 695표로 집계됐다.
바른정당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비율을 각각 70%, 30% 반영한 경선을 진행, 26일 당 대표를 최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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