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6·25 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은 25일 전국과 세계 곳곳에서 그날의 참상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네티즌들은 뉴스 기사 댓글을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던진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네이버 이용자 'scen****'는 "호국 영웅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이 나라에 발붙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라고 적었고, 'kosk****'도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끝까지 싸워주신 많은 국군장병에게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추모했다.
'glor****'는 "우리나라를 도왔던 수많은 참전 국가들의 도움과 희생에 늘 감사해야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boow****'도 "저분들 아니었으면… 지금 내가 집에서 쉬는 날 인터넷 보면서 '무슨 차 살까, 여름 휴가 때 어디 갈까'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었을까"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털 다음에서는 아이디 '상허선생'이 "67년 전 6월 25일. 그날을 상기하자"라고 썼고, 'cjfrnjsdo'도 "나라를 위해 싸우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추모했다.
'Balderdash'는 "참전용사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은 일어나선 안 됩니다"라고, '국뽕'은 "평화는 거저 주어지는 게 아님을 새삼 깊이 깨닫게 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번 기회에 6·25 참전용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처우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다.
네이버 아이디 'tndu****'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분들 잊지 말아야 하며 그분들과 후손들께서 정말 힘들지 않도록 국가가 국민이 보살펴 드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 사용자 '반딧불이'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셨던 분들의 아픔을 헤아리는 보훈제도 만들어 보답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