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업무에 매진하다 숨진 경기도 포천시 축산과 축산방역팀장 고 한대성(49)씨의 빈소를 조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경기도 포천시 포천의료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포천시에 따르면 1968년생으로 지방 6급 수의직인 한 씨는 지난 23일 살처분 매몰지 현장 점검 등 AI 방역 및 사후관리업무를 한 뒤 오후 8시 30분께 귀가했으며, 취침 중 복통을 호소해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급성심근경색 의증'으로 24일 오전 5시 3분께 사망했다.
김 장관은 방역당국 관계자들에게 "사인이 밝혀지는 대로 고인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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