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2018 봄/여름 컬렉션'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07년 처음 파리에 진출한 준지는 기존의 '런웨이'만 있는 형태에서 벗어나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결합한 이색 패션쇼를 선보였으며, 의상을 입은 모델을 촬영한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를 전시했다.
또 컬렉션에 참석한 바이어와 패션관계자가 의상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모델이 입은 의상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디자이너와 실시간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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