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다시 순유출됐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27억원이 빠져나갔다.
888억원이 유입됐지만 1천214억원이 유출됐다.
지난 21일 엿새 만에 자금이 순유입된 지 하루 만이다.
코스피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환매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137억원이 순유입돼 3거래일째 유입세를 이어갔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8천210억원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28조3천328억원, 순자산은 129조1천29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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