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실 은닉재산 포상금 20억 올리자 회수액도 2배로↑

입력 2017-06-26 10:31  

금융부실 은닉재산 포상금 20억 올리자 회수액도 2배로↑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금융부실 관련자의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2배로 올리자 이에 따른 회수액도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부실 관련자 은닉재산 포상금 최고한도를 10억 원에서 최고 2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 뒤 지난해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2.2배로 늘고, 회수액수도 68억 원으로 전년(32억 원)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는 저축은행 부실 책임자의 캄보디아 은닉재산을 신고해 모두 92억 원을 회수하는 데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 역대 최대 포상금인 5억4천만 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7억9천500만 원의 포상금을 내줬다.

예보는 2002년부터 운영해온 '금융부실 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364건의 신고를 받아 462억 원의 은닉재산을 회수하고 신고 포상금으로 31억 원을 지급했다.

예보는 이와 관련, 은닉재산 신고대상과 절차 등을 설명한 웹툰(http://blog.naver.com/happykdic/221007605209)을 제작하고, 전 세계 163개국 재외공관 웹사이트에 신고배너를 게시했다면서 향후 금융부실 관련자의 은닉재산에 대한 신고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uls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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