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채취하던 50대 실종…해경, 이틀째 수색

입력 2017-06-26 11:11  

해산물 채취하던 50대 실종…해경, 이틀째 수색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창원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5일 오후 경남 거제시 장목면 인근 해상에서 해산물 채취 중 실종된 이모(57)씨를 이틀째 찾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 씨는 일행 2명과 함께 25일 낮 12시께 창원시 진해항에서 1t급 어선을 타고 거제시로 출항, 장목면 인근 해상에서 해산물 을 채취하러 혼자 바다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

일행은 이 씨가 실종 당시 스쿠버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해경에 설명했다.

창원해경은 실종신고가 들어온 25일 오후 1시 7분께 경비정 7척, 해군 함정 2척, 민간 어선 4척, 항공기 2대를 동원해 거제시 장목면 유효리 사근리 인근 해상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창원해경은 수색 이틀째인 26일 오전 5시부터 경비정 6척, 해군 함정 1척, 민간해양구조선 3척과 해경본부중앙특수단 대원을 동원해 사고해역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ima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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