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여진구(20)와 이연희(29)가 SBS TV '다시 만난 세계'에서 판타지 로맨스를 펼친다고 홍보사 3HW가 26일 밝혔다.
두 배우는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다시 만난 세계'에서 9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멜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는 18세 소년 '성해성'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뒤 13년 만에 18세 모습 그대로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가 고교시절 좋아했던 소녀 '정정원'은 31살이 된 상태. 사실은 동갑이지만 지금은 13년의 나이차가 생긴 두 남녀의 좌충우돌이 펼쳐진다.
여진구와 이연희는 지난 22일 경기 탄현 SBS제작센터에서 대본 연습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제작진은 "여진구는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소년과 청년을 넘나드는 감정 열연을 펼쳤고, 이연희는 해맑은 말괄량이의 모습을 대본에서 튀어나온 듯 자연스럽게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들 외에 안재현, 이시언, 김진우, 곽동연, 김가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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