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FC서울이 이란 출신의 칼레드 샤피이(29)를 영입했다.
FC서울은 26일 중앙 수비수 칼레드가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K리그에서 뛰는 첫 이란 선수가 되는 칼레드는 그동안 이란 프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0경기 이상을 뛴 선수다.
2008-2009년 이란 샤흐르다리 잔잔에서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후 코우사르, 마그하베마트, 고스타레시 등의 팀을 거쳐 2014-2015년 시즌부터 트락토르 사지에서 활약했으며, 해외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184cm, 79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기반으로, 탁월한 위치선정과 볼을 향한 뛰어난 투지로 빈틈없는 수비력을 선보이는 선수라고 FC서울은 설명했다.
칼레드는 이날부터 팀에 합류해 적응에 들어간다.
mihye@yna.co.kr
(끝)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6/26//AKR20170626083900007_01_i.jpg)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