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마늘보다 10배 큰 코끼리마늘…강진서 본격 수확

입력 2017-06-26 14:52  

일반마늘보다 10배 큰 코끼리마늘…강진서 본격 수확

(강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일반마늘보다 10배 정도 크고 무거운 '코끼리마늘'이 수확 철을 맞았다.


전남 강진군에서는 올해 지역 18개 농가가 총 5천㎡ 규모로 코끼리마늘을 재배해 최근 수확을 시작했다.

코끼리마늘은 한 알당 무게가 30∼60g에 이르는 대형마늘이다. 일반마늘은 한 알당 무게가 5∼8g 정도다.

육쪽마늘 같은 특유의 맛은 없으나 흑마늘로 가공하면 당도가 올라가고 유효성분 함량이 증가해 수요가 늘고 있다.

지역에서 소량재배만 하던 코끼리마늘을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대량 보급을 위해 실증 재배를 시작했다.

2014년부터 3년간 증식을 통해 농가 보급 확대를 꾀했고, 앞으로 재배농가를 28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강진군은 코끼리마늘 유통망 확대와 요식업체 납품도 추진하고 있다.

농민 정순식(63)씨는 26일 "코끼리마늘은 재배가 쉽다"며 "군에서 유통을 돕고 있어 소득증대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