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목포시가 하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외달도를 추천했다.
외달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6km 떨어져 있는 작은 섬(0.42㎢)이다.
목포항에서 여객선으로 50분 정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깨끗한 바다를 지녀 휴양지로도 적격이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가운데 '? 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가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유아풀장과 성인풀장도 갖췄다.
섬 뒤쪽에 모래해변이 있는 해수욕장도 있다.
전복, 소라, 촌닭 등 여름철 보양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도 많다.
시 관계자는 26일 "다음달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외달도 해변을 개장하기로 하고 최근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 그늘막 정비, 해수공급 시설 및 샤워장, 편의시설 등 정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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