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사용 실적에 비례해 독도 연구·홍보 지원금이 쌓이는 신용카드를 계약했다고 수협은행이 26일 밝혔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수협은행 세종지점을 방문해 '독도사랑카드'에 가입했다.
수협은행은 독도사랑카드 이용금액의 0.1%를 독도 관련 연구·홍보 등에 사용하도록 독도연구보전협회에 기부하고 있다.
김 장관은 또 입출금이 자유로운 '어촌복지예금' 계좌를 개설하고 이를 봉급 수령 계좌로 지정했다.
수협은행은 어촌복지예금 계좌의 연평균 예금 잔액 0.2%를 어촌복지 증진 사업에 사용하도록 수협재단에 기부한다.
김영춘 장관은 "최근 연근해어업 생산량 축소 및 바다 생태환경 오염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 및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고 수협은행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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