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성동구 중랑 물재생센터에 축구장 2배 크기로 지은 서울새활용플라자가 9월 5일 개관한다.
'새활용'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ing)의 합성어인 업사이클링을 우리말로 순화한 용어다.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 요소를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재사용·재활용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이다.
서울시는 새활용플라자 개관을 앞두고 공방에 입주할 개인·기업 13개 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말 1차 모집 때 19팀이 선정돼 먼저 입주해 있다.
새활용플라자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재사용 작업장과 소재은행, 업사이클링 스튜디오(공방), 전시실, 판매장 및 체험교육실 등으로 구성된다.
공방에 입주하면 작업공간과 함께 업사이클 관련 교육·전시 프로그램 참여, 판매·전시 플랫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 기간은 3년이며, 계약 만료 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다음 달 7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park@yna.co.kr
(끝)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6/26//AKR20170626175800004_01_i.jpg)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