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 삼육식품 조미김 가공공장이 들어선다.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과 박신국 삼육식품 대표가 26일 오후 시청에서 조미김 가공공장 신축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육식품은 내년 5월까지 청소면에 50억원을 들여 5천㎡ 규모의 조미김 가공공장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직원 70명도 신규 채용한다.
천안에 본사를 둔 삼육식품은 두유를 비롯한 음료, 특수영양식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7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동일 시장은 "삼육식품이 전국 최고로 알려진 보령 조미김 산업에 뛰어들어 명품 먹을거리 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시가 적극 지원할 예정인 만큼, 삼육식품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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