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완화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화장품주들이 2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은 3.24% 오른 31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코스맥스[192820](3.86%), 한국콜마[161890](3.38%),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3.09%), 아모레G[002790](3.07%), 한국콜마홀딩스[024720](2.86%) 등도 동반 강세다.
이들 종목도 메릴린치, 제이피모건, CS[065770]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창구 상위에 올라있다.
화장품주는 지난 23일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면 사드 보복 조치 해제 요청을 하겠다고 밝힌 뒤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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