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지역 소상공인 협동조합들이 한데 뭉쳐 결성한 협업단이 27일 발족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 130여명이 활동하는 26개 조합은 이날 청주에 모여 상호 협력발전 및 협업 활성화를 약속했다.
협업단에는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 대한로봇진흥원협동조합, 청주에폭시인쇄협동조합 등 다양한 조합이 가입했다.
이들 협동조합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에 참여했던 조합들이다.
이들 조합은 개별적으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등 정보·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면서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협업단 발족을 계기로 개별 조합이 상호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내야 하며, 협업단은 각 조합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게 잘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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