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립발레단은 오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콜롬비아 보고타 마요르 극장에서 공연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발레단은 갈라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 신작으로 선보인 '허난설헌-수월경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허난설헌-수월경화'는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의 안무가 후보에 오른 강효형 안무가의 첫 전막 작품이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국립발레단의 첫 중남미 진출로 콜롬비아를 가게 돼 영광"이라며 "국립발레단의 저변 확대 및 한국 발레의 이미지 제고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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