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도 못 말리는 한국인 자녀 사랑"…완구수입 사상 최대

입력 2017-06-28 06:12   수정 2017-06-28 08:5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불황도 못 말리는 한국인 자녀 사랑"…완구수입 사상 최대

"TV방영 변신로봇 인기로 중국산 수입 증가"…2억5천 달러 무역적자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경기불황 속에서도 올해 1∼4월 로봇을 중심으로 완구용품 수입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완구수입액은 2억7천590만9천 달러로 작년 동기의 2억6천771만6천 달러보다 3.1% 증가하며 이 기간 기준으로 최대치를 나타냈다.






1∼4월 기준으로 완구수입액은 2013년 1억9천60만 달러, 2014년 2억1천870만 달러, 2015년 2억4천150만 달러 등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종류별로 보면 로봇 등 인형완구가 지난해 4천18만9천 달러에서 올해 7천63만9천 달러로 무려 75.8% 치솟으면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88.3%로 가장 컸다.

반면 조립식 완구·퍼즐·공·전기식 기차·악기류 등 기타 완구 수입은 작년 동기(2억1천198만5천 달러)에 비해 10.4% 감소한 1억9천4만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산 점유율은 76.8%였다.

어린이용 전동차 등 승용 완구도 1천554만3천 달러에서 1천522만9천 달러로 2.0% 줄었다.

완구류 전체 수출은 지난해 1∼4월 2천856만4천 달러에서 올해 1∼4월 2천623만3천 달러로 8.2% 감소했다.

수출품 중 기타완구는 1천919만6천 달러로 가장 큰 점유율(73.2%)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완구용품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2억4천97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냈다.

완구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TV에 방영되고 있는 변신로봇 만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캐릭터 로봇에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이들 제품 대부분을 중국에서 제작해 들여오기 때문에 완구제품 수입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